여행후기

 오랫만에 친정 가족들과 친정 아버지 생신 기념 여행을 무주로 다녀왔습니다.

 서울, 함안, 전주 각지에서 모인 가족들은 무주 천지가든에서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태권도원에서 한민족의 혼이 서린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겹겹이 둘러 쌓인 산새들에 감탄하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습니다.

 적상산 발전소 건설 당시 시설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한 와인동굴에서 잠시나마 동화책에 나올 듯한 입구를 통해 소녀의 마음을 느껴봤고

 와인 시음과 구매를 하고 여름에 또 와야겠다는 수다를 떨며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는 중간에 나제통문에 들러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이 산맥으로 길이 가로 막혀 소통이 없었겠는가 하는 안타까운 마을을 갖고 

멋진 병풍 같은 바위 절벽에 잠시 관광지의 멋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30% 할인의 대미 무풍승지마을 숙소에 도착하여 샹그릴라 레스토랑에서 왕갈비수육전골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 돌아와

우리가족 삑사리 공연단의 공연과 담소로 멋진 무주여행 첫 날을 마쳤습니다.

다음 날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에 올라 아름다운 무주를 다시 한번 마음에 담고 천마루에서 맛았는 점심식사를 한 후 

이번 무주 여행은 음식, 숙박, 관광지, 날씨 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완벽한 200% 만족한 여행이 되었다고 환호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여행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무주군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