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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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의 어느 멋진 날의 이레농원
작성자
김미순
작성일
2021-11-15
조회수
184


우리는 이레농원으로 향했다. 우연히 이 곳을 알게되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뽕잎초코렛을 만들었다. 초코렛베이스는 벨기에에서 온 화이트초코렛이라고 한다. 이곳에 뽕잎가루를 넣고 녹여 틀에 넣어 만드는데,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다양한 말린 과일을 주셔서 아주 풍요롭게 만들었다.

선생님 두 분이 빈틈없이 신경써서 지도해주셨다.

따뜻한 물에 베이스를 녹였다.

그리고 모양틀에 베이스를 짜서 넣어주었다.

그 위에 다양한 재료로 데코레이션을 해주었다. 말린청귤, 말린양파, 말릴오디, 크런베리, 호박씨, 아몬드, 말린비트등 정말 다양하고 푸짐한 말린 과일을 넣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수제 초코렛을 만들었다.

이렇게 멋진 초코렛을 만들고 냉동실에서 얼리는 동안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뷔페식인데, 뽕항아리베베큐 체험이다. 다양한 반찬과 베베큐를 각자 원하는 만큼 덜어다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이 정말 특별했다. 뽕항아리 바베큐는 금방 항아리에서 꺼내서 기름기가 쫙 빠져있었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뽕잎밥은 처음인데, 훌륭하다. 뽕잎 가래떡도 있고, 뽕잎무침은 삶은 오징어와 다양한 채소를 함께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고기랑 먹기에 좋았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말린 감을 고충장메이스양념을 한 감말랭이 무침이었다. 처음으로 맛봤는데, 달콤하고 맛있다. 같이나온 뽕잎 된장국도 구수했고, 물대신 마신 뽕나무가지차는 구수해서 여러 잔 마셨다.

너무 맛있어서 고기와 뽕잎무침을 더 먹었다. 매일 먹는 식사가 아닌 정말 특별하고 새로운 식사였고, 뽕잎바베큐도 신기하고 맛있었는데, 같이나온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고 새로운 음식들이어서 좋았다.

11월 중순이었고 주중에 날이 추워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나름 아쉬웠다. 날이 추워 제대로 즐거운 여행이 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따뜻해서 야외테라스에서 식사를 했고, 밖의 멋진 경치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식사 후 우리는 오디에이드를 한 잔씩 마셨다, 아이들도 너무 맛있게 마셨다.



건물 뒤편에 뗏목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정말 뗏목도 있었고 작은 웅덩이도 있다. 아이들이 아빠와 신나게 뗏목에 올라가서 놀았다.


뗏목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초코렛이 완성되었다고 하셔서 가보았다. 초코렛은 케이스마져도 예뻤고, 선물로 예쁜 엽서까지 같이 주셨다. 가기 전에도 신선한 체험이어서 기대했는데, 막상 가보니 기대이상이다.

부안 여행은 여러 번 이다. 갈 때마다 내소사와 채석강을 방문하고, 바지락죽이나 한정식을 먹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부안의 유명한 특산품인 뽕체험을 하고, 식물원카페에서 수제버거를 먹는 특이하고 신나는 체험을 해서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고, 가족 모두에게 멋진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농촌공감여행 담당자 2021-11-15

    이 곳에 뗏목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알았다면 지난주에 출장갔을 때 저도 구경하고 왔을텐데요. ㅠㅠ 여러 견과류가 들어간 초콜릿과 뽕잎항아리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밥상이 보기만해도 군침이 보네요. 멋진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셨다고 하시니 더욱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농촌공간의 재발견,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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